‘마녀의 성’ 이하율, 비아냥대는 이해인에 경고 “최정원 결혼 방해 마라”

입력 2016-04-21 07:26  



이하율이 이해인에게 경고했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남자다우면서도 순정파인 진태원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이하율이 최정원(단별 역)과 서지석(강현 역)은 절대 결혼 할 수 없다는 이해인(희재 역)의 말에 다른 의도가 있음을 눈치채 극에 긴장감을 드리웠다.

지난 20일 방송된 ‘마녀의 성’ 86회에서는 태원이 희재에게 찾아가 두 사람의 결혼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태원이 희재에게 “절대 결혼 할 수 없는 사이”란 말의 의미를 묻자 희재는 개인적인 가정사라 말할 수 없다며 단별의 시부모였던 호덕(유지인 분)이 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희재는 결혼 반대로 힘들어하는 단별을 보자마자 버선발로 달려온 태원을 보고 여전히 단별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에 희재는 단별에 대한 사랑을 비아냥거리며 태원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 날 결혼 반대로 아파하는 단별과 이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태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과연 태원이 희재가 한 말을 의심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가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 극복기를 그린 일일드라마다. 월~금 저녁 7시 2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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