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뚜레쥬르 307개 가맹점주들과 상생을 약속하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정채찬 공정거래위원장과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김창완 뚜레쥬르 가맹점주협의회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4년 공정거래협약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에 체결된 첫 사례입니다.
CJ푸드빌을 포함해 파리크라상과 롯데리아, 한국인삼공사 및 편의점 4개사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인 8개 가맹본부에 해당됩니다.
협약에는 ▲가맹점 사업자의 계약갱신 요구권 20년 보장 ▲기존 점포 500미터 이내 신규출점 최대한 자제 ▲가맹점 사업자 70% 이상의 동의하에 판촉행사 실시 ▲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본부 간 분기별 정례회의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공정위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 상호 협력 강화, 경영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등을 통해 가맹분야 거래 관행 개선 및 가맹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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