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의 시대가 돌아왔다. 특히나 봄볕은 자외선이 강해 다른 계절보다 자외선차단에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다.
과거에는 여름에만 SPF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SPF가 높은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높은 지수의 제품을 한번 바르고 마는 것 보다는 적정 지수의 제품을 여러번 덧 발라주는 것이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다.
끈적거리거나 하얗게 들뜨는 ‘백탁’현상을 꺼리는 사람들을 위해, 백탁현상을 줄이고 쿨링과 미백, 주름 개선 등의 기능을 추가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다. 그래서 이번 [Trend in]에서는 봄철 쓰기 좋은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알아봤다.
동인비 모이스처 선크림, 굉장히 촉촉하며 수분감이 넘친다. 컬러가 베이스 컬러이지만 베이스의 역할은 없다. 살짝 프라이머같은 느낌이 든다. 끈적임이 전혀 없고 완전히 밀착되는 느낌이 든다.
셀피움 쉴드 선비비, 바를 때는 살짝 매트하다. 자외선 차단기능까지 함유된 BB크림이다. 피부 결점은 전부 커버해 이것만 발라도 충분히 메이크업의 효과가 있다.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선, 얼굴 전체가 코팅이 되는 느낌이다. 피부에 바르면 수분감이 터지는 크림처럼 발리며, 프라이머 효능이 있어서 그런지 얼굴에 쫙 밀착된다. 위에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뭉침이나 밀림이 전혀 없다.
BRTC 쟈스민 워터 BB크림, 약간 매트한 편이지만 바르고 나면 얼굴에 광채가 난다. 때문에 얼굴이 굉장히 촉촉하고 윤기나 보인다. 얼굴의 컬러가 정돈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와 비비크림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라로슈포제 유비데아 XL BB, 이렇게 촉촉한 BB크림은 처음 사용해볼 정도로 촉촉하다. 굉장히 부드럽게 발리면서 화장을 한듯 안한듯 내추럴하게 피부톤을 싹 잡아준다. 또한 미세먼지 흡착 방지까지 돼서 봄철 사용하기 좋았다.
아토팜 리얼베리어 톤업 선블록, 선크림이 정말 굉장히 촉촉하다. 번들거림도 전혀 없고 얼굴의 톤을 잡아주는 역할까지 한다. 특히 피부 유해성분 10가지가 무첨가라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유브이 디펜스 썬스크린, 피부 주름 개선 및 예방이 되는 제품이라 그런지 바를 때 선크림을 발르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았다. 뻑뻑하지도 않고 굉장히 촉촉하며, 부드럽게 잘 발린다.
랩코스 프레쉬 데일리 선크림, 바를 때의 느낌이 쫀쫀하다. 아웃도어 선블럭이라고 불릴 정도로 땀을 흘려도 지워지지 않는다. 베이스 기능을 함유해서 그런지 바르고 나면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위에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식물나라 더펙트 선 크림, 자외선 차단 효과는 좋은 편이였다. 매트하고 살짝의 백탁현상이 있었지만 톡톡 두드려주면 백탁현상은 금세 사라졌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좋아 얼굴뿐만 아니라 몸에도 바르기 좋았다.
DHC 화이트 썬 스크린, 유액타입이라 발림이 굉장히 부드럽다. 유분기가 살짝 있는데 바르는 즉시 잘 스며든다. 또한 끈적임이 없고 산뜻하다. 건성피부에게 추천한다.
토니모리 마이써니 퍼팩팅 선블럭, 바를 때 쫀득한 느낌이 난다. 유분과 수분감이 적당히 섞여있어 어떤 피부에 상관없이 사용하기 좋았다. 양이 많은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라네즈 선블럭 수프림, 촉촉하고 살작 유분기가 돌았다. 백탁현상은 전혀 없으며 바르는 즉시 빠르게 스며들었다. 특히 야외활동에도 유분기가 위로 올라오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슈에무라 블랑:크로마 UV 프로텍터, 유액타입이라 끈적임이 전혀 없고 가볍게 피부에 밀착된다. 유분기가 약간 많은 편이다. 때문에 건성피부가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계속 바르다보면 피부가 조금씩 하얘지는 느낌이 든다.
온뜨레 쏠레흐 오 뜨 프로떽시옹, 유기농 자외선 차단제이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백탁현상도 거의 없고 유분기도 적당히 있어 건조한 기자 피부에는 사용하기 좋았다. 보통 유기농 제품은 백탁현상이 많은데, 거의 없어서 마음에 편리했다.
투쿨포스쿨 워터풀 선 에센스, 아쿠아성분이 많아서, 바르자마자 촉촉함이 느껴진다. 스킨케어와 자외선차단을 한번에 끝낼 수 있어 바쁜 아침에 사용하기 좋다. 백탁현상도 전혀 없다.
에뛰드하우스 선프라이즈 바이 세럼 선 스틱, 스틱이라 사용하기는 편리했다. 백탁현상도 없을 뿐만 아니라 덧바르기도 편리했다. 덧발라도 전혀 밀림이 없었다.
아벤느 선스틱 센시티브 에어리어, 크기도 작아 휴대성이 뛰어났다. 언제 어디서든 슥슥 바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몸에 바를 때도 구석구석 바르기 편리했다. 백탁도 전혀 없어서 스며드는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좋았다.
비쉬 아이디얼 솔레이 스틱, 이 제품은 노화광선까지 차단하는 기능을 함유하고 있어서 데일리 자외선 차단제로 제격이다. 특히 워터프루프 기능이 뛰어나 야외활동시에 사용하기 좋았다. 물에 젖은 피부에도 덧발라도 효과가 있었다.
멜비타 프로선, 백탁현상이 있으나, 자외선 차단 효과는 높았다. 유기농 자외선 차단제인 이 제품은식물성 오일이 함유돼 있어 바를때 부드럽게 발렸다. 약간의 백탁현상은 계속 두드려주면 금세 사라졌다.
헤라 선 메이트 프로텍터, 향이 우선 좋다. 바르고 나면 얼굴을 굉장히 쫀쫀하게 막아주는 느낌이다. 베이스 겸용이라 그런지 피부톤도 살짝 잡아주며, 위에 파운데이션도 부드럽고 쫀쫀하게 잘 발린다. 백탁현상은 전혀 없다.
마몽드 카렌듈라 에브리데이 선크림, 수분감이 많고 촉촉하다. 바르자마자 물방울이 막 터지는 워터 스플래시 제형이다. 유분감은 거의 없고 수분감이 많아서 지성피부들도 사용하기 좋다.
듀크레이 멜라스크린 UV 크렘 레제르, 바르고 나면 선크림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피부톤이 업된다. 외부공기 유입이 차단돼서 청결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백탁현상은 거의 없고 흡수도 빠르게 된다.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바르고 나면 피부가 굉장히 뽀송거리며 매끄러워진다. 바를때 물방울이 터지는 느낌이 나서 그런지 촉촉하다. 끈적임이 전혀 없고 백탁현상도 전혀 없다.
한율 순수 선크림, 백탁현상이 살짝 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효과는 높고,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온가족 용으로 쓸 수 있어서 좋았다. 민감성 피부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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