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륙횡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그룹 옥상거지가 공식 SNS을 통해 횡단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옥상거지는 음악 동료인 이옥합, 최상언, 김거지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이들은 합주 중 서로에 대한 꿈과 인생의 전환점을 위해 `미 대륙 횡단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옥상거지가 미국에서 진행한 첫 공식 일정은 LA 미주 최대 한인 라디오 방송. 이들은 해당 방송을 통해 옥상거지의 라이브 노래를 들려주고, 이야기를 전하는 기회도 가졌다.
라디오 출연 이후 옥상거지는 헐리우드에서 라스베가스를 가는 길목, 라스베가스 거리, 뉴올리언즈 광장,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으로 가는 길 (REST AREA), 음악의 도시로 익히 알려져있는 내쉬빌, 그리고 시카고 한인교회까지 횡단 일정을 진행했다.
옥상거지는 "미 대륙 횡단 중 시카고 한인교회에서 묵게 되었는데, 너무 반가워해주셔서 감사했다. 특히 우리에게 대접해주신 쌀밥, 미역국 맛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노래로 하나되는 모습에 너무 행복했다. 많은 응원을 받으며 도전한 만큼 무사히 횡단하고 한국에 돌아가서 많은 청춘들에게 횡단하며 느낀 점을 생생하게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옥상거지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이후 공연, 여행, 포토북, 에세이 등을 통해 횡단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옥상거지는 4월 23일 뉴욕 소파사운즈 공연, 5월 2일 인디애나폴리스 소파사운즈 1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후 한 달간의 횡단일정을 마치고 5월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사진=산타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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