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전설` 프린스 사망 했다.
`팝의 전설 ` 프린스 사망 관련 미네소타 주 카버카운티 경찰은 2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부보안관과 의료진은 (스튜디오 내) 엘리베이터에서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 성인 남성을 발견했다"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생명을 되살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고 미국 TMZ 등은 보도했다.
현재로서는 프린스 사망 관련 살인이나 폭행치사 등의 정황은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45분쯤 "남성 한 명이 쓰러졌다. 숨을 쉬지 않는다"는 구급 요청 전화를 받고 미니애폴리스 챈허슨에 있는 프린스의 `페이즐리 파크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프린스의 공식 사망시간은 오전 10시7분이다. 경찰은 프린스의 시신을 넘겨받아 22일 부검을 하기로 했다.
프린스는 앞지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호소해 일리노이 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프린스는 인플루엔자 증세를 보였지만, 지난 주말 자택에서 파티를 열기도 했다.
어리사 프랭클린은 이날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프린스가) 독감과 같은 증상이었다고 한다"면서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로 사람이 죽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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