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훈남 인디밴드 라데(보컬 및 기타 변재민, 랩 상의준, 베이스 최우현, 드럼 너구리)가 메이저 데뷔 미니앨범 발표를 앞둔 가운데, 25일 낮 12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라우들리데시벨이란 이름으로 싱글 `존중받지 못한 이별`을 발표하며 팬층을 쌓아온 이들은 2015년 말 Mnet `슈퍼스타K 5` 준우승자 박시환 등이 소속된 토탈셋(Totalset)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 음악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팀명을 라데로 바꾸고 기존의 감성적인 음악 세계를 한층 세련된 사운드로 단장한 미니앨범 `L+D`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타이틀곡 `존중받지 못한 이별`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라데의 대표곡으로, 재편곡 버전이 수록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성을 전달한다.
공개될 `존중받지 못한 이별` 티저는 빈티지한 세트에서의 밴드셋 라이브를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낸 뮤직비디오 풀 버전 공개를 앞두고, 곡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50초 버전으로 선공개될 예정이다.
라데는 장범준과 함께 밴드 낭만유랑악단의 `캠핑카 버스킹 여정`을 담은 여행기 `낭만극장365일`에서 합동공연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또한 신화의 김동완이 2015년 10월경 발표했던 미니앨범 `D`에 참여하는 등 실력파 밴드로 인정받아왔다.
한편, 라데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릴 미니앨범 `L+D`는 오는 27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