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봄 가요계 왕관 차지할까 (종합)

입력 2016-04-25 16:17  


그룹 트와이스가 올봄, 가요계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트와이스는 25일 0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를 발매했으며, 공개 직후 타이틀곡 ‘CHEER UP’으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트와이스는 이날 수록곡 ‘소중한 사랑’으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소중한 사랑’은 가수 박지윤의 곡을 18년 만에 리메이크한 곡으로, 트와이스 만의 매력을 담아 상큼하고 발랄하게 재해석했다.
나연은 “박지윤 선배님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그래서 리메이크에 부담감도 있었지만, 박진영 PD님이 편곡을 잘 해주셨다”며 “또 저희도 열심히 노력했다. 그래서 좋은 곡이 나온 것 같다”고 리메이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효는 “채영이가 랩메이킹을 해서 트와이스 만의 색이 더 잘 드러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트와이스
이번 앨범에는 ‘소중한 사랑’과 더불어 타이틀곡 ‘CHEER UP’, ‘Touchdown’, ‘툭하면 톡’, ‘Woohoo’, ‘Headphone 써’ 등이 수록됐고, 음반에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SIXTEEN’에서 공개됐던 ‘I’m gonna be a star’가 담겼다.
타이틀곡 ‘CHEER UP’은 힙합, 트로피컬하우스 등의 장르를 믹스한 컬러 팝(Color Pop) 댄스곡으로 트와이스 만의 발랄하고 상큼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현재 유투브 조회수 40만을 돌파한 뮤직비디오는 물론,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는 듣는 재미를 넘어 보는 재미까지 충족시킨다.
“이번 콘셉트는 더 건강해지고 발랄해졌다. 트와이스의 콘셉트는 다름 아닌 ‘트와이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대중 분들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던 정연의 말처럼 치어리더 의상을 입은 트와이스는 특유의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9명의 멤버가 각기 다른 콘셉트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도 쏟아졌다. 사나는 “세일러문 역할을 맡았는데 단체 군무 신에서 요술봉을 들고 안무를 췄다. 그런데 요술봉이 생각보다 무거워서 조금 힘들었다”고 밝혔고, 나연은 “촬영할 때 굉장히 추웠다. 추위에 떠는 모습이 공포에 질린 모습으로 표현된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다연은 “유일하게 9명 중 쌍꺼풀이 없는 멤버가 바로 저”라며 “그래서 한복을 입고 부채를 들었다. 중간에 가야금도 치면서 흥을 담당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트와이스 is 트와이스

지난해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로 차트 역주행을 하며 ‘역주행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꿰찼다. 여기에 신인상은 물론, 앨범 판매고 7만 장을 돌파하며 2015년의 대표하는 신인으로 우뚝 섰다. 신인 걸그룹으로는 유례없는 기록을 달성한 만큼, 이번 컴백과 올해 활동에 대한 트와이스의 각오도 남달랐다.
지효는 “올해는 팬 분들과 더 자주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컴백 활동도 있지만, 올해 또 한 번 앨범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랜 연습 생활을 거쳐 온 만큼 팬들에 대한 사랑도 남다른 지효는 “많이 피곤할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연습생 때의 간절한 마음을 떠올리기도 하고, 팬 분들을 생각하기도 한다.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가수가 됐다는 걸 실감하는 만큼, 언제나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음원 공개 직후, 타이틀곡 `CHEER UP`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저력을 과시한 트와이스. 정연은 "저희만의 건강하고 발랄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쯔위는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성장하겠다. 좋은 무대로 보답한다"고 밝히며 각오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가요계는 아이돌그룹들이 대거 컴백하며 걸그룹, 보이그룹 대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트와이스가 트와이스 만의 매력으로 대중을 다시금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와이스는 25일 0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CHEER UP’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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