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가 안방극장에 깜짝 방문한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 배우 기성오가 지원사격에 나서는 것.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장근석)과 그 아우 영조(여진구)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대박’에서 김성오는 타짜의 신 개작두 역으로 출연해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오가 특별출연을 맡은 개작두는 노름판에서 단 한번도 진 적 없다는 전설의 인물. 조선 팔도 노름판을 휩쓸고 다니는 신비로운 캐릭터로 사람의 표정, 몸짓, 손기술 등 모든 것을 간파하는 눈을 지녔으며, 작은 소리도 잡아낼 수 있는 훌륭한 귀를 가졌다.
현재 어깨 부상으로 깁스까지 하고 있는 김성오는 평소 막역한 친구 사이인 남건 감독과의 의리로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특히 배경이 조선시대인 만큼, 특수 제작한 깁스를 착용하고 등장해 독특한 볼거리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타짜의 신으로 등장해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줄 김성오의 활약은 2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