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한효주, 정가부터 한국무용-일본어까지 주 5일 연습 몰두

입력 2016-04-27 07:52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어화’가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한 한효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효주는 극중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아 노래를 갖기 위해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감정의 변화를 놀라운 연기력으로 선보임은 물론 정가와 한국무용, 일본어까지 섭렵해 정가의 명인이자 최고의 예인의 모습 역시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실제 한효주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 약 4개월 전부터 월수금은 정가를, 화목은 한국무용을, 그리고 틈틈이 일본어를 공부하며 주 5일을 연습에만 몰두하는 남다른 노력을 기했다.

이에 이병훈 음악감독은 “정가선생님과 한효주가 부르는 노래를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며 극찬했고, 직접 정가를 가르쳤던 정마리 선생 역시 “짧은 시간 안에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음악 정가를 습득하기엔 매우 어려운데, 한효주는 학습속도가 매우 빨랐다. 전공자가 아닌데도 짧은 시간 안에 정가를 완벽히 소화한 한효주의 모습에 뿌듯했다”며 캐릭터를 위한 한효주의 부단한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아 ‘해어화’ 속 그녀가 선보일 새로운 변신에 기대를 고조시켰다.



또한 한효주는 “촬영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연습했다. 소리와 몸을 쓰니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더라. 하지만 영화를 통해 ‘정가’라는 새로운 장르의 매력적인 음악을 알게 되어 좋았고, 힘들었지만 재밌었다”고 전해 촬영 전 쉴 틈 없이 연습해야 했던 그녀의 고된 노력을 짐작케 하며, ‘해어화’를 향한 그녀의 열의와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한편, ‘해어화’는 1940년대 권번 기생들과 대중가요계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낸 영상미와 음악들 그리고 노래를 둘러싼 세 남녀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물론 한효주가 선보이는 춤과 노래 그리고 놀라운 연기력으로 여성 관객들과 중장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지지와 강력 추천 세례 속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해어화’는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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