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규찬이 허니문 베이비를 갖게 된 사연을 밝혔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가수 조규찬이 출연해 아들이 태어난 사연에 대해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 ‘13년 차 사위’로 첫 출연한 조규찬은 특유의 조곤조곤하고 논리적인 말투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올해 12살이 된 아들 은우 군이 태어난 상황에 대해 “불개미의 정기를 받고 태어났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간 조규찬은 “아내 해이와 강에서 낚시를 하게 됐는데 그만 낚시 바늘이 머리 위 나무를 건드려서 불개미가 온몸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조규찬은 “불개미에 쏘여 주사를 맞고 하루 종일 호텔에 있으면서 바로 아들이 생기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성대현은 “어떻게 몸이 아픈데 아들이 생길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물었고 조규찬은 “그래도 신혼여행인데 할 건 해야 되지 않겠어요?”라고 침착하게 대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조규찬은 “부부싸움을 할 때도 조곤조곤한 말투를 유지하냐”는 질문에 “오히려 더 논리적이고 엄중하게 말한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아내 해이가 자고 있어도 옆에 가서 얘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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