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메가 이벤트 2016 리우 하계 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대표방송 KBS의 메인 MC가 도경완-이지연 투톱 체제로 확정됐다.
KBS 스포츠국은 최근 공개 오디션을 실시했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도경완-이지연 아나운서가 올림픽 메인 MC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도경완-이지연 콤비는 젊고 밝은 이미지와 생생한 현장 전달이라는 면에서 가장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 ‘태양의 후예’로 채널권을 빼앗겼던 남편들이 올림픽 기간만큼은 허리를 좀 펴셨으면 한다”며, “리우에서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을 감동의 이야기로 전해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연 아나운서도 “뜨거운 브라질의 햇살만큼이나 열정적으로 올림픽 소식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혀왔다.
도경완-이지연 콤비는 시간 나는 틈틈이 과거 경기 화면을 보면서, 방송 예행연습을 하고, 호흡을 맞추는 등 ‘열공’ 중이라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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