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구족화가 김진주 헌집 180도 다른 느낌으로 바꿔

입력 2016-04-27 17:10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 시청자의 헌 집을 새롭게 인테리어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자 특별 이벤트는 ‘헌집새집’ 공식 홈페이지에 사연을 응모한 애청자 한 명을 선정해 진행했다. 방송 출연과 함께 디자이너들이 직접 인테리어한 쇼룸을 선택해 실제로 자신의 방을 고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 방송 20회를 맞아 특별히 진행된 이벤트다.

수백 대 일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시청자는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채 혼자 살아가고 있는 김진주씨다. 양손을 자유롭게 쓰기 힘든 불편한 몸인데도 구족화가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녹화 당시에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당일 스튜디오로 온 시청자 김진주씨는 “아직도 내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마치 꿈속에 있는 것 같다“며 ‘헌집새집’에 출연하게 된 벅찬 소감을 전했다.

김진주씨와 함께 한 ‘헌집새집’ 20회는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손보다 발이 편한 인테리어로 재탄생한 김진주씨의 방이 이날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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