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중국에서 화장품 광고 행사에 참석했다.
28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운세상의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원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개최된 `닥터지 2016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은 어느 새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떠오른 단발머리와 함께 화장품 모델다운 무결점 도자기 피부,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그는 각양각색의 무늬가 곁들어진 하얀 원피스를 입은 채 순백의 여신 자태를 뽐내며 포토타임을 갖거나 무엇인가를 차분히 설명하는 모습이다.
김지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시청률 1위 방송사인 `절강 위성 티비`를 비롯해 각종 방송국과 유명 패션 매거진 편집장, `태양의 후예`를 방송한 `아이치이`와 각종 동영상 플랫폼 기자 등 현지 미디어 관계자 70여명이 참가해 그의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지원의 중국 방문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이후 이루어진 공식적인 첫 해외 일정으로 화장품 브랜드 프레스 행사 참석 및 현지 매체의 인터뷰를 소화했다. 특히, 그는 가는 곳마다 중국 현지 언론 및 관계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지원은 지난 2013년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이어 지난 14일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차세대 한류 여배우`로 톡톡히 자리매김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중국판 트위터라 불리는 SNS 채널인 웨이보 계정을 개설, 단숨에 70만 명의 팔로워를 돌파하며 많은 중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지원은 광고 촬영 등 밀린 일정을 소화하며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