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뜨거운 눈물 순간최고 10.0%기록...2049시청률 ‘1위’

입력 2016-04-28 16:15  




SBS 수목 ‘딴따라’ 지성의 뜨거운 눈물이 순간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라마스페셜 ‘딴따라’ 지난 27일 3회 방송은 다시금 가수매니저로서 본격적인 재기를 노리는 신석호(지성 분)의 활약, 그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KTOP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와중에 석호는 사무실에 붙은 빨간 압류딱지에 좌절하는 모습도 담기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여기에다 드라마는 하늘(강민혁 분)과 카일(공명 분)로 이뤄졌던 2인조 ‘딴따라밴드’에 싱들대디인 나연수(이연수 분)가 합류하게 된 사연, 마지막에 이르러 그린이 매니저를 하겠다고 결심한 것과 반대로 하늘이 밴드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는 장면도 담겼다.


특히, 석호의 경우 하늘이 건네는 카라멜과 CD를 통해 비로소 과거 하늘, 그리고 성현(조복래 분)과의 인연을 알아차리면서 눈시울을 붉혔는데, 이때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최고 시청률이 10.0%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 전국시청률은 각각 8.5%와 7.2%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광고주들의 판단기준인 2049시청률에서는 4.0%를 기록하면서 각각 2.0%와 1.5%에 그친 동시간대 KBS ‘국수의 신’과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제친 것이다.


점유율부문에서도 남자시청자 20대와 30대가 각각 30%와 21%를, 여자시청자의 경우 10대가 31%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20대와 30대는 모두 21%, 그리고 40대는 20%를 기록하면서 타사를 압도하기에 이르렀다.


시청자들은 “1회부터 다시 보는중 ‘태후’ 끝나고 다음 드라마는 이걸로 해야겠어요”, “재미있네요. 내일이 엄청 기다려져요. 지성씨 연기도 잘하고, 딴따라 파이팅”, “오늘 정말 재밌고 감동폭발! 연기 진심으로 자연스럽고 좋았어요”라며 호응을 아끼지 않았고, 덕분에 방송이 끝난 직후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에 링크되면서 향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드라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와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감독, 그리고 ‘퍽’의 이광영감독이 의기투합하면서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4회 방송분은 28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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