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정다빈, 촬영장 똑순이 인증

입력 2016-04-29 07:56  



‘똑순이’라는 말이 제격인 정다빈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29일 극중 어린 옥녀 역을 맡아 초반부를 책임질 정다빈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히트 제조기’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해 방송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대하 사극.

공개된 스틸 속 정다빈은 극중 천재소녀 옥녀의 현실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다빈은 대기시간에 홀로 대본연습을 하고 있는데, 마치 신주단지를 모시듯 대본을 손에 꼭 쥐고 대사를 달달 외우는 모습이 야무지다. 더욱이 정다빈은 금방이라도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듯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고 있는데, 동그란 눈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총기가 절로 엄마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정다빈은 진달래 꽃밭에 쪼그리고 앉아 꽃구경을 하고 있는 모습. 분홍빛 진달래꽃보다 화사한 정다빈의 미소가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웃음을 유발한다. 이처럼 화사한 외모부터 총명한 매력까지 골고루 갖춘 ‘똑순이’ 정다빈이 그려낼 ‘옥중화’ 속 어린 옥녀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에 ‘옥중화’의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첫 방송부터 어린 옥녀 정다빈의 활약이 대단할 것”이라고 밝힌 뒤 “’옥중화’ 첫 회에서는 천재소녀 옥녀가 감옥에서 태어나게 된 기구한 사연과 옥녀가 그를 둘러싼 파란만장한 사건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다. 이 가운데 옥녀 역을 맡은 정다빈의 총명하고 야무진 매력 역시 폭발할 것이다. 이를 통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부한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는 3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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