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노화관계란?…일본 50세 동안녀 "누에고치 세안"

입력 2016-04-29 12:21   수정 2016-04-29 12:32

유전자 노화관계 원인 밝혀져.(사진=SBS 스타킹 캡처)

유전자 노화관계가 밝혀져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네덜란드와 영국 연구진은 사람을 늙어 보이게 하는데 `유전자`가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핵심 유전자는 `MC1R`로 창백한 피부와 빨간 머리카락 생성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MC1R유전자 한쌍을 지닌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최대 2년이나 늙어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MC1R유전자 하나만 지녀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1년 늙게 보일 수 있다. 다만, 타인의 눈에 늙어 보일 뿐 실제 나이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의학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실렸다.

한편, `50세 동안녀` 야마다 요시코(일본)의 노화 늦추는 비결이 재조명되고 있다.

야마다 요시코는 과거 SBS ‘스타킹’에 출연해 20대 못지 않은 탱탱한 피부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요시코가 공개한 동안 비법은 `누에고치 세안법`이다. 얼굴을 씻은 후 물에 불린 누에고치를 피부에 문질러 각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요시코는 "누에고치는 구하기도 쉽고 천연소재라 좋다"며 직접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거꾸로 세안법`도 제안했다. 먼저 수분 크림을 바르고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뒤 레몬을 담근 얼음물에 세안하는 방식이다.

요시코는 "거꾸로 세안법은 신진대사율을 높이고 모공을 좁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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