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콘텐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채널 평가지수’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시청자 만족도 평가지수(KI)’ 역시 전체 방송사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
JTBC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을 통해 실시한 ‘방송채널 평가지수’ 조사에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채널의 공정성, 흥미성, 다양성, 창의성, 신뢰성, 유익성, 공익성을 5점 척도로 평가한다.
앞서 JTBC는 2014년도 ‘방송채널 평가지수’ 조사에서 7개 전 항목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2015년 조사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공익성 부문에서 KBS 1TV와 동일한 점수를 얻었으며 나머지 항목에서는 단독 1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각 항목별 지수도 상승해 눈길을 끈다.
또한, JTBC는 ‘2015년 방송프로그램 시청자 만족도 평가지수(KI)’ 조사에서도 7.34점(10점 만점)을 받아 전체 채널 중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KBS 1TV다. KBS 1TV가 상업 광고가 없는 공영채널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민영방송사 중에서는 JTBC의 성적이 1위로 가장 높다.
‘시청자 만족도 평가지수(KI)’조사는 지상파 4개 채널(SBS, KBS1TV, KBS 2TV, MBC)을 대상으로 하다 2012년 종합편성채널 개국 후 총 8개 채널로 확대됐다. 전국의 여러 연령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프로그램 만족도 지수(SI)와 품질지수(QI)를 합산해 평균값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채널에 대한 시청자들의 생각을 체감할 수 있는 조사다. JTBC가 공영 KBS 1TV에 이어 전 채널을 통틀어 2위에 올랐다는 건, 그만큼 각 부문 제작 프로그램의 질과 재미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방송채널평가지수’ 조사의 ‘2년 연속 전 항목 1위’라는 기록 역시 JTBC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도를 체감할 수 있는 결과다. 공정성과 신뢰성 항목에서 획득한 최고 점수의 배경에는 `JTBC 보도가 공영방송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창의성과 흥미성 및 다양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예능-드라마-교양 콘텐트의 재미와 질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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