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의 박병호가 시즌 6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현지시간(지난달 30일)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3대 0으로 뒤진 4회말 디트로이트 선발 짐머맨의 슬라이더를 당겨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3일 만에 쏘아 올린 홈린이다.
이로써 박병호는 4월 한 달간 6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홈런 기록은 메이저리그 내에서 상위권이다.
지난 29일까지 6개 홈런을 친 타자는 21명뿐으로 이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기록 경신도 가능하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텍사스의 추신수가 갖고 있는 22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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