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휘성과 함께한 첫 브로맨쇼 서울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케이윌 X 휘성 콘서트 - 브로맨쇼`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6500여 명의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화이트 수트를 차려입은 케이윌과 블랙수트를 차려입은 휘성은 함께 등장해 듀엣으로 `With Me`, `이러지마 제발`을 오프닝으로 선보였다.
이후 케이윌은 `왼쪽 가슴` ,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이러지마 제발`, `눈물이 뚝뚝`, `러브 블라섬` ,`꽃이 핀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불렀으며, 휘성은 `안되나요`, `결혼까지 생각했어`, `불치병` `전할수 없는 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서 케이윌과 휘성은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거나 듀엣으로 부르는 등 새로운 개념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더 큰 감동과 매력을 선사했다.
케이윌은 `내가 너를 잊는다`, 휘성은 `왼쪽가슴`을 바꿔 부르기도 하고 히트곡들을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가수 케이윌은 출중한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휘성과의 재치있는 입담이 어우러져 총 180여 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준비했던 세트리스트를 훨씬 넘긴 총 28여 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공연을 보는 내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케이윌 X 휘성 콘서트-브로맨쇼’는 지난 4월 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4일 인천, 21일 대구, 28일 부산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