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가 테헤란 현지에서 이란상의와 민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05년 이후 중단됐던 한-이란 경제협력위원회 활동을 재개하기로 하고 현재 공석인 이란 경협위원장이 선임되는 대로 비즈니스 포럼과 투자 설명회 등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경제단체는 한국과 이란의 무역·투자 관련 최신 정보를 자국 기업들에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에 진출한 기업들의 애로사항들을 각국 정부에 건의하는 소통 채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대한상의는 이란 진출을 앞둔 기업들을 위해 이란의 정치와 경제 문화 등을 가르치는 `이란 비즈니스 스쿨`을 열 계획입니다.
이란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이란상의는 지난 1884년 출범한 이래 이란 내 산업과 무역, 투자와 서비스 등을 포함한 경제 전반에서 국제관계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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