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김소현 권율이 `싸우자 귀신아`에서 호흡을 맞춘다.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측은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세 사람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눈인 ‘영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가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호러 코믹 드라마.
극중 옥택연은 귀신을 보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복학생 박봉팔로 분한다. 그는 어린 시절 신내림을 피하는 과정에서 갖게 된 영안을 떼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퇴마사로 활약하며 돈을 버는 인물. 귀신을 싫어하지만, 우연히 여고생 귀신 김현지를 만나 함께 퇴마를 하며 티격태격하다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옥택연은 시니컬하지만 매정하지는 못한 귀여운 퇴마사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싸우자 귀신아’의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전작인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에서 아이돌인 윤두준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옥택연과의 만남은 어떨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고생 귀신 김현지 역에는 김소현이 확정됐다. 김현지는 19년 짧은 인생을 평생 공부만 하다 수능 전날 사고로 죽어 ‘여고생 귀신’으로 살아가고 있는 캐릭터다. 수능을 치르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함께 퇴마를 하자는 박봉팔의 제안을 받아들여 남다른 오지랖과 엉뚱한 매력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을 예정. 물오른 미모와 연기력으로 최근 가장 핫한 10대 여배우로 꼽히는 김소현이 옥택연과 함께 보여줄 오싹하면서도 코믹한 케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권율은 주혜성 역을 맡는다. 주혜성은 수의학과 겸임교수이자 동물병원 원장으로, 다정하고 착한 심성과 더불어 선한 미소로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매력적인 남자지만 알 수 없는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권율은 ‘식샤를 합시다2’에 이어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 박준화 감독과 재회, 또 한 번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싸우자 귀신아’를 맡은 CJ E&M 최경숙 CP는 “통통 튀는 원작 캐릭터들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옥택연-김소현 두 배우와 함께, 원작과 달리 새로 탄생한 주혜성 캐릭터와 꼭 맞는 배우인 권율까지 환상의 캐스팅이 이뤄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 여름 오싹하면서도 설레는, 또 배꼽을 쥐며 웃다가도 따뜻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tvN표 드라마를 만들고자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7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사진=JYP, 싸이더스, 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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