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호수공원이 조성됩니다.
경기도시공사와 민간 건설사들이 참여해 신도시 남쪽에 있는 산척저수지를 공원으로 만드는 사업인데요.
호수공원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탄2신도시 남쪽에 위치한 산척저수지입니다.
공원 조성작업이 한창인 이곳은 올 연말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경기도시공사는 호수공원이 일산이나 광교처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저희 경기도시공사가 동탄신도시에 랜드마크로서 호수공원을 만들려고 한다. 호수공원이 도심내에 입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서 명품 호수공원이 만들어질 것이다."
호수공원 주변 아파트는 쾌적한 환경과 조망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바로 앞에 짓고 있는 `광교 중흥 S클래스`는 지난해 8월 분양 당시 평균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동탄 호수공원 주변에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과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우미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 사랑으로 부영 등 모두 4개 단지, 7,3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경기도시공사와 민간건설사들은 `동탄호수공원 미래체험관`을 만들어 홍보부스와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호수공원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