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중소형아파트 전성시대, 그 이유는?

입력 2016-05-05 10:00  



바야흐로 분양시장이 중소형아파트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분양시장에서 중소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81.1%를 기록한 이래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소규모 핵가족이 늘어나는데다 평면 설계의 진화로 낭비되는 공간이 없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전세가율이 오르며 투자자들도 환금성을 비롯해 임차가 상대적으로 수월한데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살 수 있는 갭(gap)투자가 가능한 이 같은 평형대의 아파트에 몰리고 있다.

이처럼 중소형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총신 직후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전국의 분양시장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혁신도시 인근인 나주 남평강변도시에서는 대단지 중소형 아파트가 막바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양우건설이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103-31 1BL에서 선보인 총 1,731세대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 `나주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시리즈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B1블록에 들어선 1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0~23층, 8개 동 규모의 전 세대 중소형인 전용면적 59㎡ 264가구, 72㎡ 180가구, 84㎡A 174가구, 84㎡B 90가구, 84㎡C 127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가 자리한 남평 강변도시는 나주에서 유일하게 광주 명문학군인 남구와 공동 학군을 이루고 있다. 실제 단지 인근으로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이 자리했으며 도보 거리로 남평 초등, 중학교 등이 지척에 있다.

B1블럭은 앞으로 강(드들강)이 흐르고 단지 뒤로 산(월현대산)이 펼쳐진 입지로 인근 혁신도시와 광주 남구와는 차량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단지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수월하고 KTX 호남선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갖췄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의 내부 설계는 4.5Bay 혁신평면을 채택해 전면에 모두 다섯 개의 창을 냄으로써 기존 대비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량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3면 개방형 구조로 전 가구를 남향 판상형 위주 배치해 통풍과 채광이 용이하다.

단지 내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배려한 커뮤니티시설도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주부수요자를 배려해 전 가구에 식료품 저장소인 주방 팬트리 등이 제공되며 안방 드레스룸, 대형 멀티룸(일부 타입 적용), 아일랜드형 주방을 도입한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일부 물량만을 남겨둔 가운데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라면서 "분양 조건은 계약금 5%, 대출 65%, 잔금 30%로 계약금 5% 이외에는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인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의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상무역 2번 출구 인근(광주시 서구 마륵동 164-8)에 위치해 있다.

지난달 18일 오픈한 2차의 모델하우스는 1차 모델하우스 옆인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4-11(상무역 2번출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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