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시청률 상승과 함께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5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시청률 9.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 8.7%보다 0.4%p 오른 수치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후반부에 접어들며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를 펼치고 있다. 차지원(이진욱 분)은 민선재(김강우 분)의 뒤통수를 치며 통쾌한 역습을 가했다. 사이다 복수와 함께 사랑 또한 거침이 없었다. 차지원은 망설이는 김스완(문채원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다가갔다. 애틋해서 더 아름다운 두 사람의 멜로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저격했다.
특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5회 엔딩은 설렘과 충격의 연속이었다. 김스완에게 “사랑해. 살아서도, 죽어서도”라고 달달한 고백을 하는 차지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와 함께 차회장의 시체 사진이 민선재와 백은도(전국환 분)에게 전송되는 반전이 펼쳐졌다. 민선재의 죄를 증명할 수 있는 차회장의 시체가 앞으로 차지원의 복수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16회는 5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