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윤빛나가 브라운관이 아닌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배우 최무성이 총제작자로 나선 제2회 ‘무죽 페스티벌’의 다섯 번째 작품, 연극 ‘마녀가 나타났다’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 것.
지난 3월 5일 막을 올린 ‘무죽 페스티벌-청春어람’은 지난해에 이어 “무대에서 죽을란다”는 배우들의 외침을 담아 총 6개의 창작극을 연달아 무대에 올린다. 특히, 지난 해 방송돼 큰 화제를 모았던 tvN ‘응답하라 1988’의 택이 아빠 배우 최무성이 총제작자로 나서며, ‘청춘’을 큰 주제로 삼아 다양한 관객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중 윤빛나가 출연하는 연극 ‘마녀가 나타났다’는, 순수한 청년 현백(김진성 분)과 현주(윤빛나 분)가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만나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윤빛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랑비관론자’ 현주 역을 맡았다.
현주는 현백의 아이같고 순수한 모습에 반해 사랑에 빠지지만, 어느 순간 그의 모습이 철없이 느껴져 실망을 하는 인물. 또한, 천사같이 다정한 모습과 마녀의 모습을 오가는 극과 극 캐릭터를 연기하며 무대를 장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윤빛나는 “’마녀가 나타났다’는 사랑할 때 겪게 되는 다양한 과정과 감정들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가족들 혹은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브라운관이 아닌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만난다는 게 조금은 두렵고 떨리지만, 좋은 배우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며 당찬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윤빛나가 출연하는 연극 ‘마녀가 돌아왔다’는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혜화동에 위치한 극장 동국에서 공연된다.
한편, 윤빛나는 얼마 전 배우 진이한과 함께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드셀럽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 초대 뮤즈로서 다양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