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시애틀 매리너스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256로 소폭 상승했다.
이대호는 2회초 2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올라 휴스턴의 우완 선발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이대호는 5회초 선두타자로 올라 맥휴와 6구째 승부를 벌인 끝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7회초 세 번째 타석도 선두타자로 올라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시애틀은 휴스턴에 1-5로 패해 시즌 전적 18승 13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