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특공무술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 중년특집에서는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석주일, 김민교, 미노, 배수빈 총 7명의 멤버의 자대생활이 시작됐다.
지난 주 레펠훈련으로 자대에서의 첫 훈련을 시작한 중년들에게 닥친 두 번째 시련은 다름아닌 특공무술 훈련이었다. 특공 무술 훈련 소식에 중년병사들의 기대는 자연스레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동준 이병에게 쏠렸다. 이동준 이병은 녹슬지 않은 발차기 실력을 선보이며, 동기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이동준 이병의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으니, 그는 다름아닌 유단자 김민교 이병이었다. 모두 믿기 어려워했지만, 김민교 이병은 평소 코믹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군시절 군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숨은 내공의 실력자였던 것.
김민교 이병은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연병장을 휩쓸고 다니며, 불구덩이 뛰어넘기, 벽돌격파 등 고난이도의 무술 시범을 성공시키며 선임들과 동기들을 놀라게 했다.
김민교의 모습에 교관은 “내가 봤을 때 제일 우수한 병사는 김민교 이병”이라며 그를 특공무술 유단자로 인정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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