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밴드 멤버들의 독특한 사연이 공개됐다.
SBS `딴따라`의 지난 5일 방송분에서는 극중 망고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석호(지성 분)가 방황의 시간을 끝내고 돌아온 뒤 서재훈(엘조 분)을 드러머로 합류시키는 내용이 공개됐다. 딴따라 밴드의 완전체가 이루어지며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앨범을 발매하게 됐고, 이데 따라 멤버들 각자의 사연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딴따라 밴드에 가장 먼저 합류한 보컬 하늘(강민혁 분)은 친구였던 지영(윤서 분)의 음해로 인해 성추행범으로 몰리면서 원할한 학교생활을 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그는 극단의 결심까지 하려던 찰나 형 성현(조복래 분)의 친구였던 석호를 만나 다시금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그는 밴드활동을 하는 와중에 성추행범으로 몰린 자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예정이다.
기타의 카일(공명 분)은 홍대에서 공연을 하던 중 석호에게 발탁됐다. 직설적인 말투로 석호와 멤버들을 종종 당황시키는 그의 이야기는, 향후 전개될 그의 해외 음악학교 진학한 사연과 동창생의 등장 등으로 극 중 소용돌이를 일으킬 예정이다.
딴따라 밴드의 새로운 멤버 된 베이시스트 나연수(이태선 분)는 21살에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됐고, 삼류 노래방에서 기타 연주를 하다가 석호의 눈에 들었다. 5년 동안 아이를 키우는 싱글 대디로 살아오면서 갖은 고생을 했던 연수 역시 극에 파란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등장하지 않은 아이의 친엄마의 등장여부도 관심의 대상이다.
드러머 서재훈(엘조 분)의 스토리 역시 기대된다. 어릴 때부터 줄곧 우등생으로 살아온 그에게 드럼은 한줄기 빛과 같지만, 극성맞은 엄마(최지나 분)와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석호가 만들고 그린(혜리 분)이 매니저로 활약하게 될 딴따라 밴드의 멤버들은 각자 숨겨왔던 진한 사연들이 있는데, 앞으로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어가게 된다"라며 "특히, 개성충만한 이들이 어떻게 팀워크를 이뤄가며 밴드로도 성장해 가는지도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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