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렌딧의 포트폴리오 투자가 연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7월 P2P금융 업계 최초로 렌딧 포트폴리오 1호를 선보인 후 지난달 4월 11일에 열렸던 9호 투자까지 모두 완판되었다. 렌딧 1호 ~ 9호까지 투자 모집 금액은 총 97억원이며 현재까지 연평균 수익률은 10.45%다. 기존 고객의 재투자율도 증가 추세로, 평균 재투자율은 36.6%다.
<표. 렌딧 포트폴리오 투자 모집 현황>
5월 9일 새롭게 선보인 렌딧 10호 포트폴리오 투자의 모집 금액은 14억 9천 만원으로, 예상 연평균 수익률은 세전 10.54%다. 한 번 투자하면 104 건의 우량채권에 자동분산투자 된다.
렌딧 10호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채권은 일반적으로 신용등급(NICE 신용등급 기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5등급 이상이 94%에 이른다. 대출자 평균 연소득은 7,030만원이며, 안정적으로 경제활동 중인 3~40대가 78.9%를 차지하고 있어 매우 건강한 상환 능력을 갖춘 대출 고객이라고 할 수 있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일일이 개별 채권을 살펴 보지 않아도 전문가가 구성해 놓은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100여 건의 채권에 자동분산투자 된다는 점이 쉽고 편하다는 투자고객들의 평이 많았다."며, "투자설명서부터 투자 후 제공하는 리포트까지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위해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렌딧이 선보이고 있는 P2P 포트폴리오 투자는 한 번 투자하면 백 여 건까지 다수의 대출건에 자동분산투자 되는 것이 특징이다.분산 효과로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투자 수익 실현이 가능하며 원금 손실 확률이 낮고 안정성이 확보된 투자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투자 방식을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렌딧이 보유한 독특한 P2P대출 운용 방식 때문이다. 렌딧은 개별 대출 고객에게 집행되는 대출건은 자사 보유 자금으로 우선 집행하고, 일정 기간 집행된 대출 채권을 모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매월 1회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투자 과정은 간단하다. 렌딧 홈페이지에서 `투자하기` 페이지에 들어와 투자 신청서를 작성한 후에 사용자 마다 지정되는 가상계좌에 투자금을 입금하면 된다.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100여 건의 채권에 대한 개별 정보는 물론 투자 금액 별 매월 원리금 지급 스케쥴, 1호~9호까지의 투자 현황, 연체 정보, 그리고 투자 시 유의사항까지 상세하고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는 렌딧 투자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보는 것이 좋다.
렌딧이 지금까지 집행한 누적 대출액은 5월 4일 현재 126억 원이다. 또한 렌딧 10호 포트폴리오의 투자 모집이 완료되면 누적 투자 모집 금액은 111억 9천 만원에 이르러, 누적 투자 모집 금액이 100억 원을 돌파하게 된다.
한편 렌딧 김성준 대표는 오는 11일 한국경제TV에서 밤 8시에 방송되는 <장외주식4989>에 출연해 회사 소개와 함께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 렌딧 회사소개 ##
렌딧은 2015년 3월 24일 설립된 P2P 금융 기업이다. 디자이너 출신의 연쇄창업가 김성준 대표와 삼성화재 출신의 금융 전문가 김유구, 박성용 이사가 공동 창업했다. IT 와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창업팀의 우수함을 인정 받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전인 2015년 4월 실리콘밸리의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포트폴리오 투자 방식`을 선보였으며 2016년 5월 4일 현재 누적 대출액은 약 126억 원이다.
벤처스탁팀(wow4989@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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