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순간 최고 시청률 12.3% 기록..전체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

입력 2016-05-09 15:12  


`딴따라`가 순간 최고 시청률 12.3%(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SBS `딴따라`의 5일 방송분에서는 망고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폐인처럼 살던 석호(지성 분)가 다시 복귀하고, 이후 KTOP을 향해 선전포고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석호가 드러머 서재훈(엘조 분)을 영입하는 모습과 딴따라 밴드의 앨범을 들고 방송국을 찾아가 출연을 요청하는 장면들도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석호는 성추행범으로 몰린 하늘(강민혁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잭슨의 팬클럽 회원을 만난 자리에서 잭슨의 부산 쇼케이스 당시 사진을 확인한 뒤 두 번째 만남에서 또 다른 사진도 있음을 알게 된 석호는 강한 의구심을 표했는데, 이 내용이 그려지는 순간 시청률이 12.3%까지 올랐다.

전체 시청률도 상승했다. 수도권과 전국기준으로 각각 10.2%, 8.7%를 기록하며 `국수의 신`과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점유율 부분에서도 남자시청자 40대와 50대가 20%를 넘긴 것을 비롯해, 남녀시청자 10대와 여자시청자 40대에서 모두 30%를 넘겼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 6회에서는 절치부심한 석호가 다시금 힘을 내면서 딴따라 밴드의 완전체를 이루는 내용이 그려졌고, 덕분에 많은 관심도 모였다"라며 "이제 밴드가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하면서 또다른 사건들과 직면할 테니 재미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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