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곽진언이 지난 2014년 엠넷 `슈퍼스타K 6` 우승 상금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곽진언이 지난해 10월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동모금회 측에 따르면 곽진언의 기부는 양양에서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권유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 6` 우승으로 3억 원의 상금을 받았고 이 중 세금을 제외한 2억 원을 당시 소속사로 결정된 뮤직팜에도 알리지 않고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곽진언은 이번 기부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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