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소중한 사랑’ 노래방에서 부른 점수는?

입력 2016-05-10 11:11   수정 2016-05-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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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서비스 지니가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와 함께 청각 장애 아동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하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 ‘지니뮤직 챌린지’를 선보였다.

‘지니뮤직 챌린지’는 아티스트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미션수행으로 진행되며 가수들의 가창 점수에 따라 1점당 1만원씩 기부금이 누적된다. 기부를 마친 아티스트가 다음 아티스트를 지목하여 이어나가는 릴레이 형태의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지니뮤직 챌린지`는 최근 지니에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그리고 트와이스 유튜브 채널에서 전격 공개됐다.

첫 번째 ‘지니뮤직 챌린지’ 아티스트로 트와이스가 등장, 새 미니앨범에 수록된 ‘소중한 사랑’의 원곡을 열창하며 기존 가요 프로그램 무대에서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트와이스는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기 전부터 “100점 나와야지 100만원이야”라며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각오를 다졌고, 노래가 끝날 무렵 트와이스 멤버 채영과 다현이 ‘소중한 사랑’ 원곡 반주에는 없는 랩 파트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랩 실력을 뽐냈다. 노래가 끝나고 트와이스 멤버들은 모니터에 98점이 뜨자 “대박!”을 외치며 기뻐하기도 했다.

한편 트와이스 멤버 쯔위는 "노래방에서 노래하는 것이 데뷔 무대만큼이나 떨렸다. 높은 점수가 나와서 정말 좋았다”며 점수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나연은 “저희 목소리가 누군가의 소리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더 뿌듯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나눔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약 50만 건에 달했다.

지니와 함께 나눔을 실천한 트와이스는 최근 미니 2집 타이틀 곡 ‘CHEER UP’으로 지니를 비롯한 각종 음원 사이트 1위 올킬,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KT뮤직 이상헌 마케팅실장은 "아티스트와 함께 벌이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 첫 주자로 트와이스가 참여해 지니의 기부 캠페인 `지니뮤직 챌린지`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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