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제2공장 준공…해외 수출 타진

정경준 기자

입력 2016-05-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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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가 강원도 원주시에 허니버터칩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제2공장 준공에 따라 허니버터칩 공급량은 1일 1만5천박스에서 3만박스로 늘어나며, 월 생산량도 75억원에서 150억원으로 2배 증가하게 됩니다.

허니버터칩은 단맛을 더한 감자칩으로 출시과 함께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지난해 9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회사측은 제2공장 준공과 현재의 판매 추이를 감안하면 허니버터칩은 올해 1,400억원, 2017년 1,8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당분간 국내 시장 수요를 우선한다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건이 된다면 해외 수출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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