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송종호,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로맨스로 긴장감 고조

입력 2016-05-12 07:06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의 송종호(박휘경 역)가 이유리(이나연 역)와의 외줄타기 로맨스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유리가 정체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송종호는, 그녀와 결혼 준비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해지는 알 수 없는 의혹 때문에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것.

11일 방송된 ‘천상의 약속’ 71회에서 상견례를 마치고 돌아온 송종호는 서준영과 날이 선 신경전을 벌였다. 송종호는 서준영과 이유리 사이의 묘한 분위기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

이에 서준영은 그에게 “그녀를 조심하라”고 충고했고, 의미심장한 그의 말에 송종호의 표정은 굳어졌다.

이후 치킨 매장에서 우연히 만난 오영실(오만정 역)이 이유리를 ‘이나연’이라 부르는 모습을 본 송종호는 불안한 눈빛이 스치기도.

김도연(윤영숙 역)의 생일, 송종호의 집에 찾아온 이유리의 수상한 행동은 의혹을 더했다. 케이크를 가지러 가겠다며 올라갔던 그녀가 서준영의 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본 것.

이에 송종호는 그녀에게 “왜 그 방에서 나오는 거죠?”라고 추궁하며 방송은 끝이 났다.

극중 이유리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송종호는, 그와는 달리 정체를 속이고 복수를 위해 결혼을 선택한 이유리와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로맨스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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