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이태환이 MBC 새 수목드라마 `W`에 카리스마 보디가드 서도윤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이태환이 연기하는 서도윤은 극 중 강철(이종석)의 듬직한 오른팔이자 격투기 선수 출신 경호원이다. 도윤은 때론 친구처럼, 때론 친형처럼 강철의 옆에서 그를 도와주고 지켜주는 버팀목 같은 캐릭터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W`에 캐스팅된 이태환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겨주셔서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도윤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이태환은 ‘고교처세왕’에선 엉뚱 발랄한 고교생 오태석을, ‘오만과 편견’에선 열혈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종영한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의리를 최고로 생각하는 과묵한 성격의 최승재 캐릭터를 통해 기존의 `순수 소년`에서 `진짜 사나이`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브라운관 기대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W`는 2016년 서울,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이태환과 함께 이종석, 한효주 등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으며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와 `그녀는 예뻤다’를 연출한 정대윤 PD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빨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7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