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단 한번 맞이하는 성년의 날. 소녀에서 여자로 거듭나는 날인만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특히 썸남과의 데이트를 준비 중이라면 스타일 고민이 가장 클 터. 이때 너무 성숙한 느낌보다는 20살의 풋풋함을 잃지 않게 스타일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롱샵 관계자는 “성년의 날을 맞아 평소 시도하지 않았던 여성스러운 옷을 입는 이들이 많지만 너무 과하면 자칫 노숙해 보일 수 있다. 노출보다는 컬러나 패턴 등을 활용해 사랑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며 “구두나 가방, 귀걸이 등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 평소 숨겨왔던 여성미를 대 방출 할 때~!
원피스는 별다른 코디 없이도 손쉽게 로맨틱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여자들에게 인기 1순위 아이템이다. 일자로 떨어지는 에이치라인 보다는 에이라인으로 퍼지는 핏이 좋다. 플라워나 도트 무늬는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이때 허리선을 잡아주는 벨트 원피스는 슬림 해 보이는 효과를 더해준다. 원피스가 화려한 만큼 슈즈나 가방은 심플하거나 원피스와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패턴이 들어간 것이 부담스럽다면 플라워 스커트를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이트 블라우스와 매치하면 산뜻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슈즈는 성년의 날인만큼 단화보다는 펌프스 힐 등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하는 것이 좋다. 각선미 또한 강조돼 종아리에 자신 없는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올 봄 유행인 파스텔컬러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코디법이다. 특히 상의를 핑크, 스카이블루 등으로 입으면 얼굴빛을 한층 화사하고 생기 있어 보인다. 하의는 레이스 소재 스커트를 입으면 단조로움은 없애고 여성미는 극대화시킬 수 있다. 좀 더 발랄함을 원하는 이들은 데님스커트나 테니스 스커트를 코디하는 것도 좋다. (사진=메롱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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