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대만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2일 대만 남동부 수아오 지역 인근 해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타이베이에서 남동쪽으로 57㎞ 떨어진 연해로 진원의 깊이는 10㎞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 타이베이 등에서 강한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AFP와 교도 등 외신들은 타이베이 등에서 건물이 흔들렸다는 보고가 잇따랐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에서는 지난달 28일 새벽 화리엔(화련.Hualian) 북동쪽 34km 지점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놀라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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