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고릴라 우지지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12일 과천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로랜드 고릴라` 우지지(수컷·1994년생)가 공개됐다.
로랜드 고릴라는 세계에서 약 400마리밖에 남지 않은 국제멸종위기 1급종이다. 한 마리당 10억원이 넘으며 인간의 DNA와 95% 이상 동일한 유전형질을 갖고 있다. 영화 킹콩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고릴라와 원숭이의 혈액형도 관심을 모은다. 원숭이는 인간처럼 A형, B형, AB형, O형 총 4종류의 혈액형을 가지고 있다. 침팬치는 A형, B형, AB형 3가지, 고릴라는 모두 B형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