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월드와이드는 지난 4월말 친환경 강마루 경동순마루 출시와 더불어 친환경 건축자재 사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경동순마루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S-우드라는 신소재를 모재로 채용했다. 이 신소재는 원목의 질감과 기능을 보전하고 원목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FSC인증을 획득한 원목에 친환경 폴리머를 첨가해 만들어졌으며, 인도네시아 계열사가 직접 공급하는 현지의 순수 원목과 젖병에 사용되고 있는 안전한 친환경 폴리머가 핵심 원재료이다. 이를 통해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가장 낮은 건축자재에 부여하는 SE0등급을 획득했고, 뛰어난 방수성과 열전도율을 제공한다.
그 동안 일반 마루제품에 적용되는 모재는 합판 및 HDF판으로, 이들 목재는 여러 겹의 원목을 접착제로 부착하는 제조하기 때문에 접착제에서 포름알데히드 및 TVOC 등의 유해 성분이 방출된다는 점과 수분에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경동순마루는 SE0등급의 마루 바닥재로서, 기존 마루제품에 비해 새집증후군 발생률이 현격히 낮다. 또한 물에 강한 특성 덕분에 실내 바닥뿐만 아니라 기존 마루를 적용하기 어려웠던 발코니 및 건식 화장실 바닥까지 다양한 공간에 적용이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신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건축자재 제품군을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지속적은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 메이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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