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출신,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군 입대를 위해 귀국했다.
이번주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동반입대 특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박찬호는 공항의 입국 현장에 밀리터리룩을 입고 나타났다. 등장만으로도 공항을 들썩이게 만든 박찬호는 “진짜 사나이가 되기 위해 왔다”며 입대 각오를 다졌다.
이어 박찬호는 제작진과의 미팅을 통해 본인이 입대해야만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박찬호는 “누구보다 건강했던 친한 형님이 암 선고를 받았다“며 그 이유에 대해 입을 뗐다. 큰 충격을 받은 박찬호는 그 형님에게 ‘할 수 있다’, ‘견뎌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해 주고 싶어 ‘진짜 사나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새로운 도전이 암 선고를 받은 형님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이번 ‘진짜 사나이’를 통해 미국에서 지내는 아내와 귀여운 세 딸의 영상편지까지 가족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찬호를 비롯해 동반입대한 8명의 진짜 사나이들의 리얼한 군생활을 담을 ‘일밤-진짜 사나이’는 15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