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지(B.I.G), 첫 번째 미니앨범 ‘아프로디테’로 돌아온다

입력 2016-05-16 08:40  



5인조 보이그룹 비아이지(B.I.G)가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성장 스토리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비아이지(제이훈, 희도, 건민, 국민표, 벤지)는 16일 자정(17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총 6트랙이 수록된 첫 미니앨범 ‘아프로디테(APHRODITE)`를 정식 발매하며 컴백한다.

지난해 11월 발매했던 싱글 앨범 ‘타올라(TAOLA)’ 이후 6개월만에 컴백하는 비아이지는 국내 활동과 더불어 지난 3월 일본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식을 치르며 차세대 K팝을 이끌 한류돌로 주목 받아온 터라 올해 첫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타올라(TAOLA)’ 활동에 이은 연장선으로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3부작 시리즈 ‘맨 앤 그로우(Men & Grow)’를 발표, 첫 번째 단계였던 ‘타올라’에서 기존의 앳된 소년티를 벗고 이제 막 상남자로의 변신을 시도했다면 이번엔 그 중간 단계로 더욱 성숙해진 남성미를 갖춘 점점 완성형에 가까워지는 그룹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두 번째 성장 스토리를 보여줄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아프로디테(APHRODITE)’,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첫 눈에 반한 여인에 비유해 사랑에 빠진 남자의 남성미를 표현했다.

심장을 때리는 비트에 난타 퍼포먼스, 더욱 격을 높인 칼군무에 오케스트라, 시원한 보컬과 날카로운 랩이 한데 조화를 이뤄 완성된 거대한 스케일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그 어떤 것보다 강렬한 임팩트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케이윌의 ‘오늘부터 1일’, 효린, 주영의 ‘지워’, 유승우의 ‘예뻐서’, 산이, 매드 클라운의 ‘못먹는 감’, 최근에는 매드 클라운, 브라더수의 ‘만화처럼’ 등을 연출해온 바이킹스리그의 비숍 이중원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몽환적인 분위기에 감각적인 영상미로 비아이지의 강렬한 남성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비아이지는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늘 데뷔 후 처음으로 미디어&팬 쇼케이스를 잇따라 개최, 직접 새 앨범을 소개하고 첫 무대를 선보이며 컴백 활동에 힘찬 시동을 걸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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