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온주완, 색다른 재벌 3세 등장…'갖싶남'의 정석

입력 2016-05-16 08:42  



SBS 새 주말특별기획 ‘미녀 공심이’ 온주완이 색다른 재벌 3세의 등장을 알렸다.

훈훈한 외모와 댄디한 매력을 가진 완벽남으로 변신, 첫 등장부터 ‘갖싶남’(갖고 싶은 남자)에 등극한 것.

지난 14일, 15일 방송된 `미녀 공심이` 1, 2회에서는 외모와 성격, 재력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재벌남 석준수(온주완 분)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외모가 콤플렉스인 공심(민아 분)에게 `헤어스타일이 귀엽게 잘 어울린다`는 심쿵 멘트를 던져 그녀의 마음을 한껏 흔드는가 하면,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자태와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도도한 공미(서효림 분)의 시선까지 강탈한 것. 또한 닮은 듯 안 닮은 듯 묘한 단태(남궁민 분)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훈훈한 브로맨스까지 예고, 남녀노소를 불문한 환상케미를 선보이며 첫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전작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될 만큼 섬뜩한 눈빛을 드러냈던 그가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미소는 물론, 유머러스한 면모에 폭풍 친화력까지 과시하는 등 로맨틱 코미디에 걸맞은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기도.

이에 방송 직후 각종 사이트에는 "아무래도 이 드라마 내 취향인 듯.. 요즘 같은 날씨에 넘나 잘 어울린다~", "요즘 열일하는 온주완 너무 좋아요! 소처럼 일해줘서 덕후는 행복해요", "펀치에서는 배신자, 마을에서는 용의자, 공심이에서는 완벽남! 캐릭터 소화력 최고네", "의심 많은 공심이도, 도도녀 공미도 왜 빠지는지 알겠네! 현실에선 찾아볼 수 없는 남자다 ㅠㅠ"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온주완이 방송 첫 주부터 성공적인 캐릭터 변신을 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편, 웃는 얼굴 뒤에 숨겨진 안타까운 상처가 등장해 그의 가족사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주완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특별기획 `미녀 공심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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