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감원은 임기 3년의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에 천경미 전 KEB하나은행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천경미 신임 부원장보는 지난 1980년 4월 구 충청은행에 입사한 이후 35년간 일선 영업현장 업무에서부터 고객보호본부 임원에 이르기까지 금융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한 바 있으며 여성 첫 영업추진 부서장을 역임하는 등 대 고객 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금융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여성 특유의 친화력과 섬세함으로 그동안 쌓아 온 풍부한 현장경험과 금융업무에 대한 해박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향후 금융소비자의 불편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달 오순명 부원장보의 임기가 만료된 가운데 최근 공모절차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 선임을 위한 면접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신임 천경미 부원장보는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인 김수일 부원장을 보좌해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제반 업무를 맡게 됩니다.
천경미 신임 부원장보는 17일부터 2019년 5월16일까지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천경미 신임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의 주요 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천경미 신임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
-1960년생
-1980년 2월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1998년 1월 한밭대학교
주요경력
1980년 4월 구 충청은행 입행
1998년 9월 하나은행 황실지점 지점장
2002년 7월 하나은행 쌍용동지점 지점장
2008년 1월 하나은행 충청영업추진부 부장
2012년 1월 하나은행 대전중앙영업본부 본부장
2014년 1월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 전무
2015년 1월~ 2015년 12월 KEB하나은행 고객보호본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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