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화이글스 |
한화이글스는 기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차별화되고 의미있는 캠페인인 관계회복 프로젝트 `야구의 추억`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계회복 프로젝트`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가족, 친구, 연인 등의 인간관계 속에서 대화의 단절, 소원해진 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팬들의 사연을 신청 받아 야구장에서 자연스럽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달 7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관계회복 프로젝트 `야구의 추억`을 진행했다. 첫 번째 주인공인 유두열씨는 군대 전역 후 아버지와 대화가 줄어들고 거리감이 생기자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보던 야구를 통해 다시 가까워지고 싶다는 사연을 한화이글스에 보내왔고, 한화이글스는 검토 끝에 유두열씨 부자를 야구장에 초청해 전광판을 통해 유두열씨의 사전 영상을 경기 중 아버지 앞에서 상영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 관계 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초 일회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관계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까워진 부자의 모습을 보면서 관계 회복을 희망하는 더 많은 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시즌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정된 관계회복 프로젝트 `야구의 추억`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별 연락을 통해 선정된 팬에게는 프로젝트 참여와 함께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특별 기념품과 외야 필드박스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