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미국 주도의 동맹군이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거점을 공격했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과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터키군 소식통에 따르면 터키 포병부대는 이날 시리아 북부 최대 도시 알레포 북쪽에 있는 IS 거점을 향해 집중적으로 포탄을 발사했고 미국 주도의 동맹군도 IS 거점 3곳에 공습을 가했다.
이번 공격으로 IS 대원 최소 27명이 죽었으며 IS 요새 5곳과 사격 진지 2곳이 파괴됐다고 아나돌루 통신은 전했다.
터키군은 그동안 IS가 자국 영토로 로켓 포탄을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최근 보복 공격 횟수를 늘리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주도의 동맹군은 2014년 9월부터 시리아 내 IS 활동 근거지를 타격하기 시작했다. 터키는 동맹군 전투기들이 터키 남부에 있는 공군기지 이용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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