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간토지역 규모 5.5 강진에 '부상자 속출'…해일 위험은?

입력 2016-05-17 07:42  


일본 지진 발생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지진은 16일 오후 9시23분쯤 간토 지역에서 발생했다. 규모 5.5의 일본 지진 진앙은 이바라키현 남부이며, 진원의 깊이는 42km로 추정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일본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북부 지역에 진도 5약(5에 가깝다는 의미), 도쿄 도내 23개구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각각 측정되는 등 일본 수도권 넓은 지역에 진도 3∼5의 진동이 감지됐다.
이바라키현 쓰쿠바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진도 4를 기록한 쓰쿠바 시내에서 흔들림으로 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침대에서 떨어져 왼쪽 팔꿈치 골절상을 입었다. 도치기현에서는 60대 여성 1명이 테이블에 이마를 부딪히며 부상했다.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도카이도 신칸센(고속철도)과 도호쿠 신칸센 등의 운행이 일부 구간에서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도쿄와 이바라키현 등지에서는 지진으로 정지된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된 사람들도 있었다.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과학기술담당 장관 회의에 참가 중이던 각국 장관들은 호텔 밖으로 긴급히 몸을 피했다고 NHK는 보도했다.
이번 일본 지진에 따른 해일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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