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의 네 번째 OST 주인공은 천단비이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이 화려한 액션, 감각적인 연출, 본격적인 브로맨스의 활약 등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중반부를 넘어서며 더욱 쫄깃해진 스토리가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반응이다.
다양한 장점을 갖춘 드라마 ‘대박’. 그 중에는 휘몰아치는 극 전개와 맞물려 절묘하게 배치되는 OST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시청 포인트로 손꼽힌다. 앞서 공개된 박완규의 ‘시간이 멈추면’은 선 굵은 카리스마를, 김보형의 ‘그리워’는 주인공들의 간절한 감정을, 포스트맨의 ‘사랑하고 싶다’는 인물들의 애절함을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급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17일 자정 ‘대박’의 네 번째 OST ‘같은 소원’이 공개됐다. ‘같은 소원’의 주인공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창여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보컬리스트 천단비이다.
이번에 공개된 ‘같은 소원’은 고품격 스코어 음악과 감성적인 테마곡을 통해 완성도 높은 ‘대박’의 드라마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오준성 작곡가의 곡이다. 잔잔한 멜로디 라인과 아이리쉬 휘슬 사운드로 오리엔탈 풍의 애잔함을 부각시킨 것이 큰 특징이다. 여기에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라 연주는 애틋하고 따뜻한 곡의 감동의 고스란히 전해준다.
‘같은 소원’을 통해 OST 보컬로서 첫 발을 내디딘 천단비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에서 당당히 준우승을 거머쥐며 안정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은 기대주이다.
‘마이걸’, ‘검사프린세스’,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신의’, ‘주군의 태양’,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옥 같은 곡들을 히트시킨 오준성 작곡가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같은 소원’. 천단비는 이 곡을 통해 특유의 애절한 음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공을 발휘,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천단비의 합류로 더욱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한 ‘대박’의 OST. 천단비의 명품 보컬이 ‘대박’과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천단비가 부른 ‘대박’ 네 번째 테마곡 ‘같은 소원’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