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김가은의 애처로운 눈빛이 화제다.
17일 SBS 드라마 `대박` 측은 김가은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중 김가은이 맡은 계설임은 파란만장한 운명을 딛고 일어나 훗날 부산 도박계의 여걸이 되는 인물. 구수한 사투리와 다양한 표정은 물론,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없어서는 안될 주요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사진은 김가은이 `대박`에 첫 등장한 6회 방송장면으로 아버지 판돈 대신 소금 밭에 팔려와 노비생활을 하고 있는 계설임과 기억을 잃고 소금 밭에 오게 된 대길(장근석)과의 첫 만남이 그려진 모습이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스틸컷은 소금 밭 주인인 아귀(김뢰하)에게 겁탈 당할뻔한 설임을 대길이 구해준 장면으로 대길을 향한 애처로움이 묻어난다.
이어 공개된 세 번째 스틸컷은 옷차림부터 180도 바뀐 화려한 모습으로 상황이 많이 변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염전 노비에서 몰라보게 변신한 설임은 반전의 키를 쥔 중요한 인물로 거듭나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 두 사진은 16일 방송된 15회 방송장면으로 대길이와 개작두(김성오)와의 스펙타클한 한판 승부 후 개작두와 대길이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장면이다.
이처럼 가슴을 울리는 깊은 눈빛으로 극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는 김가은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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