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el벤처단지 16층 컨퍼런스룸에서 5월 ‘cel even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cel event는 ‘cel event with beSUCCESS’라는 제목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전문 기업 ‘비석세스(대표 정현욱)’와 협업하여 cel벤처단지 특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푸드테크, 그 맛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단어로, 맛집을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식을 배달시키는 등 식생활에 IT기술이 접목된 신사업 시장으로 식품을 간편하게 소비하려는 니즈가 커지면서 급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원하는 장소로 식품을 배달해 주는 Food Delivery,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맛집 추천 및 예약 대행 서비스, 모바일로 주문하고 매장에 방문하여 커피나 음식을 픽업하거나 먹을 수 있는 O2O서비스, 레시피를 공유하는 서비스 등 푸드테크의 범위는 계속 여러 영역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번 cel event에서는 빅데이터를 통한 배달음식 추천·주문 서비스 <배달의 민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 최정이 이사와, 국내 최대 푸드 콘텐츠 채널 <오늘 뭐 먹지?>를 통해 음식 전반의 큐레이팅 정보를 제공하는 ‘그리드잇’ 이문주 대표, 실제 방문자들이 남긴 리뷰를 통해 맛집을 구분하고 추천하는 <식신>서비스의 ‘씨온’ 안병익 대표를 초청하여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스토리를 소개한다.
이어서 연사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국내 푸드테크 시장의 방향성, 잠재력 및 글로벌 진출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대담이 진행된다. 대담에는 ‘고벤처 포럼’의 송도근 부회장이 모더레이터로 나서 푸드테크 분야에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한 이력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각종 질문과 내용을 조율하며 대담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el벤처단지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식품을 조리하는 것 부터 소비자에게 닿을 때까지의 과정 모두 새로운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어, 그 성장가능성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5월 cel event는 오는 24일(화)까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68348)’를 통해 무료로 사전신청 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대담 후 마련된 리셉션을 통해 참여자들과 네트워킹 기회도 갖게 될 것이다.
한편, cel벤처단지는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의 주요거점으로 창의적인 융·복합 콘텐츠의 사업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해외 진출 등으로 대한민국 신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