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라미란, 랩 작사 도전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아나보네”

입력 2016-05-19 16:46  




`언니들의 슬램덩크` 라미란이 최고령 걸그룹의 첫 데뷔 곡 `SHUT UP`의 랩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매회 뜨거운 호평 속 방송되고 있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7회에서는 ‘최고령 걸그룹’의 데뷔곡 `SHUT UP`의 보컬 연습 현장과 안무가 최초로 공개된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최고령 걸그룹’의 데뷔곡 ‘SHUT UP’이 공개됐다. 박진영에 이어 작곡가 유건형과 유희열까지 지원 사격에 나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라미란이 ‘SHUT UP’의 랩 파트 작사에 도전해 박진영을 깜짝 놀래켰다.

박진영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진행 된 `SHUT UP`의 보컬 테스트 현장에서 라미란은 "제가 랩을 써왔어요. 아재개그예요”라며 진지하게 눈을 반짝여 기대를 한껏 높였다.

라미란은 노래가 시작되자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했고 대망의 랩 파트에서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와 재치 있는 라임으로 박력 넘치는 폭풍 랩을 선보였다.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아나보네, 유아인도 그래 이거 참 어이가 없네”라며 아재개그를 폭발시키자 모두들 웃음을 참지 못했다. 라미란의 뜨거운 열정에 박진영은 물개 박수로 화답했고, 라미란은 “아들에게도 칭찬 받았다”며 뿌듯해했다.

김숙-홍진경-민효린-제시 역시 라미란의 랩 작사 실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숙은 라미란에게 "대체 못 하는 게 뭐야?"라고 물었고 라미란은 "연기?"라며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제시의 카리스마 랩에 도전하는 라미란의 아재 개그 랩은 오는 금요일(20일) 방송되는 7회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라미란의 랩이 ‘SHUT UP’에 실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 측은 "제시 담당인 랩 작사에 도전한 라미란의 열정에 모두들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매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라미란에 제작진도 깜짝 깜짝 놀란다. 맏언니 라미란의 특급 활약 못지않게 다른 멤버들 역시 보컬과 안무 연습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끝까지 지켜 봐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

20일 밤 11시 10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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